축구 역사상 단 한 번 수여된 '슈퍼 발롱도르', 메시가 두 번째 주인공이 될까?

 

'슈퍼 발롱도르'는 일반 발롱도르보다 훨씬 더 특별한 상으로, 프랑스의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1989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여했습니다.

 

슈퍼 발롱도르는 단순히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아닌, 지난 30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축구 역사상 단 한 명,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만이 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슈퍼 발롱도르가 다시 수여될지는 불투명하지만, 만약 다시 시상한다면 유력한 후보는 단연 리오넬 메시입니다. 메시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우승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시 외에 슈퍼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호날두 역시 메시와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선수입니다. 수많은 득점 기록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논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슈퍼 발롱도르가 다시 수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만약 다시 시상한다면 메시가 유력한 후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메시가 두 번째 슈퍼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역사가 쓰일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