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경찰, '윤석열 성역' 못 뚫나… 대통령실 압수수색 '6전 6패' 굴욕

by 세상정치냠냠 2025. 4. 16.
728x90
반응형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 등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시도한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대통령경호처의 강한 반발로 또다시 무산되었습니다. 경찰은 16일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10시간 넘는 대치 끝에 결국 철수하며 '6전 6패'의 굴욕을 맛봤습니다.

 

주요 내용
  • 압수수색 대상: 경찰은 대통령실 내 경호처 비화폰 서버, 공관촌 내 경호처 사무실과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려 했습니다. 또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하여 대통령 집무실 CCTV 자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 경호처의 강한 반발: 대통령경호처는 이번에도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허용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하며 경찰과 장시간 대치했습니다.
  • 수사 차질 우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경호처가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와 이상민 전 장관의 내란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화폰 서버는 관련 혐의를 밝힐 중요한 단서로 여겨져 왔습니다.
  • 검찰의 영장 불청구: 경찰은 이상민 전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하여 대통령 안전가옥 CCTV와 비화폰 서버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3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모두 불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전망

 

경찰의 여섯 번째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마저 무산됨에 따라, 관련 수사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충분히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과 향후 수사 방향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