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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제원 전 의원 사망, 성폭행 혐의 피소 중 극단적 선택… 현장서 유서 발견

by 세상정치냠냠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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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 지낸 '친윤 핵심' 장제원 전 의원, 향년 56세로 생 마감


국민의힘 소속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제원 전 의원이 2025년 3월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향년 56세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보좌관의 신고로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중 극단적 선택


장 전 의원은 최근 과거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 시절인 2015년 11월,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으며, 지난 3월 28일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 측은 사건 당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방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등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으며, 4월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습니다.

정치권 및 지역 사회 '충격과 애도'


장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치권과 고인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사상구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혹스럽다"는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었으며, 최근 22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예정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내용을 확인하고, 유족 및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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